by 맹꽁
* 소재주의 1 "저는 매일매일 별을 봐요. 선생님은요? 이거 되게 기분 좋은데, 같이 하면 안 돼요?" 침상에 누워서 하는 말을 한 귀로 듣고 흘렸다. 존댓말을 듣는 건 이따금 새로워 관심을 가져줄 법도 하지만 자꾸만 손을 모아 꼼지락거리는 걸 일자로 펴는 일이 더 바빴다. 손등에 꽂은 주삿바늘이 혹여나 빠질까 봐. 잡은 손목이 점점 야위어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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