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탄산수
* 2023.03.09. 완성 백업본 여름 밤 탓 w. 탄산수 텅, 텅, 텅, 텅. 탄성 높은 주황색 공이 바닥을 박차고 올라 커다란 손에 감겼다. 여름의 뜨거운 햇살을 받아 짙어진 초록의 나뭇잎은 무성하게 우거졌고, 반짝반짝 빛나는 잎사귀 사이로 맴- 맴- 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텁텁한 공기를 타고 퍼지는 백색소음을 뚫고 공이 손에 감기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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