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숨
나한텐 홍콩이 네 일본 같나봐. 딱 일주일 전 일이다. 지난주 월요일, 출근해서 주말동안 망설이던 게 무색하게 비행기 티켓을 끊어버렸다. 환불 불가 옵션을 선택해 몇 만원을 아끼고 나서, 동거인에게 딱 저렇게 말했다. 동거인은 갑갑하고 힘들 때마다 불쑥 나에게 얘기한다. 나 일본 좀 갔다올게. 도시는 계절과 때와 기분에 따라서 다른데 같이 사는 입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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