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초인종이 울렸다. 미미코도 나나코도 돌아올 시간이 아닌데 누가 이시간에 찾아오나 싶다. 게토가 소파에서 일어나 현관문 바깥을 살폈다. 작은 렌즈 너머로 새하얀 머리통이 보였다. …사토루? 입을 틀어막기도 전에 고죠의 이름이 튀어나왔다. 네가 찾아올 리 없다. 그럴 리가 없다. 게토가 고개를 저었다. "스구루, 나 이대로 문전박대 할 생각?"
* 포스타입 재업로드 踏みしめる土の饒舌 딛는 땅의 요설 幾万の人の想い出 수많은 사람의 추억 情熱は過ぎてロマンに 정열은 지나쳐 로망으로 花ふぶく春に負けじと 꽃보라가 휘몰아치는 봄에 질지라도 * オーソドックス ロマン Orthodox Roman “아저씨 유명해요?” 아이는 수저를 놓다 말고 문득 물었다. 둥근 고리 손잡이가 달린 플라스틱 젓가락 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