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소재 포함 그는 죽었다. 분명히 심장은 정상적으로 뛰고 있고, 폐도 커지고 작아지기를 반복하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그는 죽은 상태였다. 지금껏 이런 모습을 한 번도 보인 적이 없었는데. 지금의 그는 완전히 무너져 내리고 있었다. “죽었어.” 샬렌은 나지막히 말했다. “걔 꿈은 사회복지사였어. 이 희망없는 세상에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은
*폭력, 자해, 자살시도에 대한 묘사가 있습니다. “가능?” “아마도.” 샬렌의 짧은 물음에 벽에 기대어 창을 통해 가만 안 쪽을 들여다보던 에이트가 고개를 살짝 까딱하며 대답을 했다. 라디안은 바닥에 쭈그리고 앉은 채 안의 소리에 집중을 하다 입을 열었다. “제가 갈까요..?” “아니, 꼬맹아. 너무 위험해.” “...저 이래 보여도 잠입부 간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