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재는 휴님이 주셨습니다만 조합은 저 알아서 휘적휘적 ※ 펜슬글자수 : 약 2,500자 정도 목덜미 근처로 시선이 느껴져 고개를 돌렸을 때, 아무도 다비를 바라보는 사람이 없었다. 밤 늦은 시간의 오사카. 다비는 검은 후드집엎을 뒤집어쓰고 한적한 번화가 거리를 걷고 있었다. 술을 머리 꼭대기까지 처마시고 비틀거리는 젊은이가 세 명, 자판기를 손바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