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생각보다 공포를 우숩게 생각한다. 그야 직접 겪어보지 못하는 이상 가볍게 말하는 작자들은 수두룩 빽빽하니까. 그렇게 그 분위기는 전염병처럼 퍼져가며, 끝내 그것은 정말 공포가 아닌 것으로 만들어진다. 하지만 그건 당연하게도 진짜 상황 앞에서는 모든게 의미 없어진다. 바로 지금처럼 말이다. 모두가 얼빠진 표정으로 지금 상황을 봤다. 사실 그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