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만바기리 쿠니히로 : 당신, 이번이 두 번째 취임이라고 했지. 츠루기 : 응? 그렇지. 갑자기 무슨 일이야, 네가 그런 말을 다 꺼내고. 야만바기리 쿠니히로 : ……. 츠루기 : ……. 네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는 모르겠지만, 야만바기리 쿠니히로, 나는 네 주인이야. 믿음직스럽지 못한 건 내 불찰이다만, 네가 어떤 말을 해도 들어 줄 정도의 역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