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관심 없던 분야를 공부하기 시작한게 너때문이라면 믿어져? 네가 나를 변화시켜 줬고, 나를 찾아줬어 그렇게 숨기지 않아도 돼 알면서도 모르는 척 했을 뿐이니까 불러줘, 내 이름을 그럼 너에게 내 성을 줄테니까 끝까지 널 부르지 않았던 이유는 아이처럼 안아달라고 조르고 싶지 않아서였어 그냥 전화나 똑바로 하라고 목소리가 듣고 싶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