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징가c
오늘밤 꽃이 하나 졌습니다. 아무도 찾지 않는 곳에서 외롭게 피어난 꽃이었습니다 우연히 길을 잃은 밤 저는 그 꽃을 처음 보았습니다 삭막하게만 보였던 곳에 하얀 점처럼 작게 피어있었습니다 하얗고 작은 그 꽃은 도대체 무슨 힘을 가졌길래 손짓 한 번으로 나의 시선을 끌어당겼을까요 손을 뻗어 꺾어볼까 했지만 이내 거두었습니다 그 꽃은 그 자리에 피
우리 같이 숨바꼭질 할까? 하나, 둘 , 셋 하면 숨는 거야 숨소리도 내면 안 돼 그래야 꼭꼭 숨은 너를 못 찾을 테니까 악착같이 숨고 숨어 눈을 감고 코를 막고 입을 막아 밖에서 어떤 소리가 들리든 코 끝에 어떤 향이 감돌든 너는 절대로 밖으로 나오지마 이불 안에 있어줘 이 불안은 어른들의 몫이야
* 실제로 작가가 꿨던 꿈과 실화를 각색한 소설입니다. 축하합니다. 지금부터 당신의 사회는 당신의 이상이 실현되어 나탑니다. 부디 즐거운 이상을 심어주시길 바랍니다. 눈 수술 직전까지 블로그에 글을 쓰다가 수술을 받은 거라 굉장히 피곤했다. 사실은 눈 수술 하고 많이 아플 것 같아서 잠으로 도피하려던 거였는데, 갑자기 울린 알림이
* 작가의 꿈과 실화를 각색한 소설입니다. [2023.12.12] 시작은 별 거 없었다. 나는 그저 과제하기 싫었고, 우연히 한 영상을 보게 되었을 뿐이다. 그저 영상 속 보이는 사람이 나 같았을 뿐이다. 진짜 나 같았다. 대학생 vlog] 과수석, 의대생의 시험기간 조회수 8.7만 좋아요 7천개 댓글 82개 대학생 vlog] 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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