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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8. 작성 - 마르시. 마르시, 내가 이렇게 얘기해도 너에겐 안 들리겠지? 넌 내 어깨에 기대 세상 모르고 코 자고 있으니까. 귀 옆으로 삐져나온 검은 머리칼을 조심스러운 손길로 넘겨 준다. 앤의 눈에 비치는 친구의 잠든 모습은 그 어떤 아기보다도 소중하고 연약해 보인다. 마르시.. 이왕 이렇게 조용한 곳에 있게 된 거, 너에게 하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