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년 12월 14일 연성 재업 * 과거 연성이라 현재 문체와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덜컹대는 진동이 사방을 조여왔다. 숨 쉴 구석까지 몰아붙이는 압박감, 톱니 소리. 주변을 메운 비명이 간헐적으로 피부를 때렸다. 돌이킬 수 없는 길을 떠나기 직전의 긴장감이 들숨과 날숨에 끈끈히 달라붙었다. "스펙터." "네." "사귈래?" "싫습니다." 낭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