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0.] 사고가 났다. 머리를 심하게 다친 모양이다. 여기가 어디더라. 서울의 어느 병원이라고 하던데. 엄마, 아빠. 오빠. 우리 가족인데 왜 나를 그런 눈으로 보는 거야 당신들은 분명한 내 편이었잖아 나는 지금 해야할 일이 있어. 돌아가야할 곳이 있다고. 여기는 내가 있을 곳이 아니야. 제발 나를 끌고 가지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