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삼(8기반)에 정사 섞어먹음, 날조많음(주재, 주적의 나이나 몰년 등) ※227년경 배경입니다 ※논컾 연성 지금 현재 손오에서 가장 바쁜 사람들을 차례대로 줄세운다고 할 때 가장 앞에 있을 사람이 육손일 거라는 사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었다. 군사에 관한 일 뿐만 아니라 촉과의 동맹에 관한 일, 그 외 다른 많은 일들이 그의 손을 거치고 있었
강릉성이 포위된 지 반 년이 넘어가고 있었다. 이제 이 성 안의 다른 사람들도 차츰 마음을 놓아가고 있었다. 그건 그들이 구출되리라는 희망을 가져서는 아니었다. 그들을 공격하고 있는 위의 군대와 내통하려던 요태가 발각당해 죽음을 맞은 게 바로 얼마 전이었다. 그들은 이제 그냥, 모든 것을 내려놓기로 한 것뿐이었다. 이 성에서 정말로 태연한 안색으로 돌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