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조 有 * 스포 有 * 공포 약 45000자 칼리안은 플란츠를 데리고 움직이는 것에 익숙했다. 아니, 싫었지만 익숙해졌다. 떼어놓으려 해도 안 떨어지고, 몰래 가려고 해도 속일 수 없고, 무엇보다 그 자신 역시 플란츠가 없으면 허전하다고 느꼈으니 어쩔 수 없는 순응이었다. 하지만. “…형님?” 그러면서도, 그가 다치는 것엔 익숙하지 않아서. 익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