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물 독서모임에서 5월의 책으로 ‘제인 에어’의 패러디 소설(이라고 처음 접했더니 이 표현이 제일 익숙하다)인 ‘광막한 사르가소 바다’를 읽기로 했다. 5월의 책인데 감상문을 7월에 올리게 됐는데, 그냥… 그렇게 됐다. ‘광막한 사르가소 바다’는 사실 5월 중순 즈음에 한 번 완독을 했다가, 감상문을 쓰려고 보니 머리에 남은 내용이 얼마 없어서 곧장
20240401~20240403 한양물 모임에서 독서 모임이 시작됐다. 첫 작품은 (내가 읽고 있던)‘폭풍의 언덕’이 되었다. 몇 년 전에 알라딘에서 구매하고는 처음 몇 장을 읽다 말았는데, 우연히 눈에 들어와서 다시 읽어보기로 했다. 직전에 읽었던 ‘디 에센셜: 다자이 오사무’가 너무 우울하고 쳐지는 분위기였으니 연애 소설을 읽으면 환기가 될 거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