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 처음 그것을 들은 에스는 착각으로 치부하고 넘겼다. 이 시간에 에스의 방문을 두드릴 존재는 없으니까. 애초에 이 시간이면 통로가 막혀 넘어오지도 못할 텐데... 아니면 벌써 열릴 시간이 되었나. 게다가 2심에 접어들고 나서 에스의 방문을 두드리는 존재는 거의 없다고 말해도 괜찮을 정도로 극히 드물었다. 끽해야 잭카로프일 테지만, 잭카로프의 부드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