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백포함 약 19,000자 ※ 클리프과 담담 구구에 대하여 1 긴 잠에서 막 깨어나 눈을 뜬 기분이었다. 몸이 아파 클리프를 막아설 수 없는 라 라므 데라르에게만 일방적인 작별을 전하고 구구 가를 떠났다. 클리프와 오르그에겐 고향이 없으니 목적지 없이 어디를 가도 좋다고 생각하며 계속 걸었다. 걷다가 걷다가 이곳에 왔다. 쓰러진 통나무 너머, 클리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