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상상해서 쓴 날조뿐인 글. -서지혁 나옴. 해량의 그녀 나옴. 논컾글. “해량아. 오늘은 또 왜 그랬어?” “…” 이제 열네 살. 중학교 1학년의 소년이 눈을 내리깐 채 입을 다물었다. 그의 누나가 속상한 얼굴로 해량의 손을 잡아 흔들며 재차 묻자 해량이 겨우 입을 열었다. “걔네가 은호한테 구정물을 쏟고 괴롭히고 있었어. “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