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만큼은 여전히 미워요. 그리고 당신처럼은 되지 않을게요. 영원히 미워할거니까.' 그 아이가 마지막이자 처음으로 전한 속마음이다. 그러던가. 계속 미워하던가. 난 그걸로도 충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