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혼란스러웠습니다. 자신이 틀린건지 세상이 틀린건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걸 알기에는 아이의 세상이 너무나도 작았습니다. 어쩌면 그 아이는 또래보다 조금 컸으며 달랐을지도 모릅니다. 아이들이 공부할때 그 아이는 책을 읽었습니다. 조금 더 지나고나선 게임을 했습니다. 아이들은 여전히 공부에 몰두랬지만 그 아이는 다르게 행동했습니다. 처음엔 깨닫지 못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