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컥’ 건물문이 이렇게 낡았었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자꾸 ‘끼익 끼익’ 거렸다. 그 소리는 건물을 가득 채우고 뿔이 있는 나를 종교를 믿는 자들은 하염없이 쳐다보았다. ‘악마가 종교 방문도 하면 안되나…?’하며 궁시렁 거리며 내 남친, 천사를 찾아 갔다. 뒤돌아도 내 이야기 하는건 다 들릴 정도로 수많은 종교를 믿는 자들이 나를 보며 손가락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