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선 아래로 최근화의 직간접적 스포일러에 해당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최소 1700화대 감상 후 열람을 권장합니다.*** 언젠가 조걸은 당가의 그늘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정말로 당가의 그늘에서 벗어났던 그 날, 흐릿한 시야 사이로 보였다. 꽃잎이 흩날리는 그 아래 홀린 듯 서 있던 녀석을. 아무래도 피를 많이 흘렸구나 싶었다.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