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이야기는 '리클레임' 엔딩 이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경우에 따라 직접적인 스포일러가 될 수 있습니다. 남들이 듣는다면 기만이라고 할지 모르지만, 오지욱은 자신의 삶을 무저갱 속에서 헤매는 이방인 정도쯤으로 생각했다. 타인의 시점에서 오지욱은 부러움, 시기와 질투의 대상을 모아 만든 결정체였다. 제가 가진 미술적 재능도 남들에겐 부러움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