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야마 토우키는 추운 것을 싫어했다. - 한 친구는 그런 이름을 가지고 추운 걸 싫어하는 것도 재주라고 웃으며 말했다.- 얼마나 추운 것을 싫어했냐면, 겨울에 훈련하러 나가기 싫다는 이유로 평생 해오던 축구를 냅다 그만둬버릴 정도로는 싫어했다. (물론 그런 이유만으로 그만둔 것은 아니지만, 그것이 꽤나 큰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