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적인 A, B루트 스포일러, 강압적인 요소 주의해주세요. 그러니까, 장세일이 죽도록 피하고 싶었던 서혜성과 지금 단둘이 화장실에 남게 된 건 약간의 설명이 필요했다. 술이 원수라 했던가. 세일도 술이라면 가까이 두고 싶기보단 척을 지고 싶은 쪽이었다. 그런 세일의 마음과는 반대로 FD로서 일하다 보면 술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