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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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건물 옥상에서 구름 한 점 없고 푸른 하늘이 뒤덮은 곳을 바라보는 사람이 있었다. 커피를 마시며 좋은 경치를 구경하는 사람처럼 보였지만, 가까이 다가가 보면 근심 걱정한 표정이었고, 맑은 하늘과 달리 짙은 어둠이 찾아온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다. 과연 누구인가? 무영이었다. 오래전 하람부에 입사하고 최초 다원의 임시 책임자였다가 복귀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