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리아2
이야기의 결말, 새로운 시작
피부로 느껴지는 서늘한 공기에 뼛 속 깊숙히 한기가 감돌았다.그 것은 어쩌면 리아의 발 밑에서 들리는 어떤 악마의 목소리 때문일지도 모른다.“오늘, 여기. 말포이 저택에 아주 특별한 손님이 왔다.”리아는 두 눈이 가려지고 두 손이 결박된 채 공중으로 2미터쯤 띄어져 방치되어 있었다.“그래, 드레이코. 네가 알아보는 이 소녀는 바로 얼마 전까지만 해도 너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