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공야이
함께 들어주세요! 피솔빈 皮率彬 Pi Solbin 167cm 50kg 010401-4XXXXXX INFP 안녕하세요. 늘 마주치는 그 사람. 알이 없는 까만 안경에 편한 트레이닝 복을 입고 어딜 가는 건지, 종종 마주친다. 가볍게 돌아오는 목례. 여전히 어색하다. 그건 그거고. 사는 집 전세 기간이 앞으로 1년 밖에 안 남았는데…. 학교 졸업까지는
아빠, 우리도 강아지 키워요. 피솔빈이 태어나서 처음 욕심 냈던 거. 애완동물이 키우고 싶었다. 아직 초등학교도 들어가지 않았던 어린 시절 뭣모르고 했던 첫 욕심. 아버지는 보던 신문을 내려 놓고 솔빈을 빤히 내려다봤다. 한참을 그러다 다시 신문으로 고개를 돌렸다. 피솔빈은 한참 어렸지만 그게 무슨 의미인지 알았다. 대꾸할 가치도 없는 명백한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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