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
총 2개의 포스트
Tea-Cat-Time푸 @22thank_y 님펜부르크 궁 정원에 티 테이블이 차려졌다. 병상에서 일어난 지 얼마 안 돼서 집무실에 출근하니 레오가 일주일간 휴가라며 쫓아낸 일의 연장선이다. 그래도 침대에 꽁꽁 묶어두진 않아서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이것도 엘리아스가 레오를 설득한 덕분이지만. “아~ 햇볕 좋다.” 엘리아스는 정원으로 나오자마자 티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행하지 아니함이로라푸 @22thank_y 세상이 빙글 돌았다. 암전. 그리고 소음이 고막을 때린다. 알버트 메클렌부르크는 혼란함 속에서 눈을 떴다. 그는 낯선 곳으로 떨어졌다. 제대로 땅을 딛고 서 있는 게 맞는지도 알 수 없다. 균형 감각이 이상했다. 숨을 겨우 내뱉는다. 메클렌부르크가 흐린 눈으로 푸른 하늘과 그 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