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대사

TVA 2기 C.C. 대사 모음

@Sorci□□e

공범자 by Wri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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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스는 상대 눈을 직접 보지 않으면 안 걸리긴 해도……. (불로불사의 마녀에게 들을 건 아니지.) 훗.

브리타니아 측의 원군이 나타났어.

(카렌이 제로의 연설을 보며 를르슈 칭찬한다.) 당연하잖아? 자신들 영토 안에 갑자기 나라가 생겼으니까. 게다가 그 나라가 선전포고까지 해왔는걸. (제로 가면 벗는다.) 왜 그러지? 연설하기 전에. 목소리는 녹음. 나타난 시점에 이미 다른 사람. 마술쇼와 똑같아. 우리? 나에게... 겠지. (우리에게 비밀로 하다니! 라는 대꾸에.)

(중국 사람과 대담 중.) 제로에게 전해두겠어. 그보다 중화연방 정부를... (말 끊긴다.) 자백하는 게 너무 빨라. 농담 즐길 줄도 모르는 여자인걸. (가슴) 보여.

(렌즈 케이스 건넨다.) 멈출 수 없게 된 네 기아스를 막아줄 거야.

괜히 떠보는 건 그만둬. 네 생각대로 그건 스페셜이야. 하지만 네 기아스가 지금보다 강해진다면....

그때보단 낫잖아? 전원 옷을 입고 있으니까. 글쎄... 단지, 이곳을 빼앗긴다면 우리와 를루슈는 또 떨어지게 돼. 의외인걸? 혼자 오다니. / 좋아. 총영사는 우리와 싸우다 죽었다고 해. 제로는 생각치 못한 방아쇠를 당겼나 보군. 고매한 야망인가, 속된 야심인가.

우리라면 브리타니아에 발포하더라도 모른척 할 수 있다는 말인가? 무관이라 들었지만 정치도 할 줄 아나 보군.

<나가지 마. 여기서 나가면 너도 죽게 돼.> (카렌에게 무선으로 지시한다.) 우리도 손을 대지 못해. 어떡할 거지? 겨우 혼자서. / 어느 쪽이든 악은 남아. // 제로를 지켜줬어. 적어도 적은 아니겠지.

제로를 구한 나이트메어는? 상대에게 기아스를 쓴 거야? 제로의 정체는? 아는 건 조직 안에 우리밖에 안 남았는데. 기아스에 관한 건 나중에 얘기하자. 그보다 지금은....

(학생 분장. 세계 제일의 피자를 만든다는 홍보에.) 자세히 가르쳐줘. (홍보지 본다.) 그걸 회수하지 않으면 안 돼. 제멋대로인걸, 꼬마. (봉투 씌워져서 를르슈에 의해 옮겨진다.) 그래. 하지만 그 이상 알면... V.V. (브이 투.) 아니, 그렇진 않나봐. 그보다 네 곁에.... (토마토 창고 안에서 읍읍. 토마토 컨테이너 박스 빡빡 친다. 안에서 마구잡이로....) (우왓...! 어떻게든 참다가 대형 도우 위로 떨어진다. 결국 옥상.) 넌 이런 일엔 둔감한걸. 그건.... (비렛타 누와 오우기에 대한 이야기에 대해 를르슈의 귓가에 속삭인다.) / (얌전히 중화연합 차에 탔다. 인형 안고 중국청년, 카렌과 함께 차 타고 이동한다.)

<니가타의 물자수령은 잘 해결된 것 같아. 하지만 이 총영사관으로 돌아올 방법이 없는데… 새로운 총독이라니. 싸울 수 있겠어? 여동생하고. 그럼 내버려둘 거야? 걷지도 못하고 눈조차 보이지 않는 소녀. 말로 쓰고 버릴 생각이려나? 그것이 네가 사는 이유라는 건 알아. 하지만… / 거기까진 알 수 없어. 하지만 V.V.는 네 아버지, 브리타니아 황제 샤를의 첫 번째 동지야. 과거에 둘은 맹세했어.>

<카렌, 부탁해.>(독백.) <카렌, 지금은 스자쿠보다는!>

(제로의 가면을 한 손으로 던졌다 받았다 하며) 여기로 안 돌아오겠다면 그래도 상관없어. 내겐 그 녀석이 살아있는 게 중요하니까. 설마… 제로를 그만두는 것만이라면 간단해. 그런 로맨틱한 이야기가 아냐. 하지만 이대로는 흑의 기사단도 끝인걸. 아. 나나리를 위한 제로. 를르슈는 그렇게 말했어, 마리안느.

(카렌, 제로의 가면을 홀로 들고 있다.) 무거워, 그 가면은. 일본인만이 아니라 세계를 짊어질 각오가 없으면….

(카렌과 를르슈가 겹쳐져 미래 기약하면, 옆에 멀끔히 앉아서 피자 먹으며.) 타바스코. 그보다 타바스코야. (혼잣말 같다.) 여긴 라유밖에 없어.

아니야, 그대로 직진. (중국 내를 운전하는 중.) 예전에 잠깐 살았거든.

괜찮아? 카구야에게 맡겨둬도. (천자와 대화하다 홀로 나오는 를르슈.) 안 맞아? 타마키는 연회담당 대신.

그들이 반역을 꾀한다는 걸 어떻게 알았지? (치즈군 인형 들고 함께 엘리베이터 탄다.) ECM이나 복병도? 그렇군. 거기 있던 반란병에게 자백제라도 쓴 건가? (훗.)

호우라이 섬에 돌아가봤자. (후퇴 명령.)

컸구나, 꼬마? 하지만 교단의 존재는 인세에서 철저히 숨겨져 왔어. 게다가 당주가 교체될 때마다 교단은 위치를 바꿔. 내 다음 당주 V.V.는 그렇게 말했어. 하지만 이 나라는 넓어. 로로도 그렇게 말했다만? 나라의 힘을 통해 찾겠단 건가. 알았어.

(마리안느와 함께. 1997년.) // 하여튼 를르슈 녀석, 날 뭐라고 생각하는 거지? 연락 담당으로 내팽개쳐두고 (엉망인 방, 피자 먹는다.) 하? 설마. 계약을 잊은 건 아닌지 걱정되는 것뿐이야. 그보다 너야말로 어쩔 셈이지? 언제까지…. (를르슈 연결된다.) 섬멸? 이용할 뿐 아니었나? 그건 무장조직이 아니라 기아스를 연구할 뿐인…. 무슨 일이 있었지?

그러니까 교단을 없애겠다고? 같은 비극을 반복하지 않기 위한 속죄로써. 그럼 나도 없애겠다는 건가? 불로불사라는 점에선 V.V.도 마찬가지인데. 옛날 일이야. 게다가 난 그냥 형식, V.V.와는 달라. 하지만, 너와 난 공범자였지? 최후를 지켜봐줄 각오는 되어 있어. (네 소원은 뭐지?) 작전과는 관계없잖아? 지금은 알려줄 생각 없어. (제멋대로인 여자군.) 당연하지, 난 C.C.니까.

(교단 급습.) V.V.의 위치를 확인했다. 전군 포인트 알파 7을 포위. / 저 남자는 분명 크로비스와 함께 있던?

지크프리트! 하필이면 여기서 지크프리트라니! (황혼의 문 안에서 도망치려는 교단 기다린다.) 미안라다. 이건 너희를 방치한 내 잘못이야. 그러니까, 기아스의 계보는 여기서 끝내겠어. 그것이 아마 나와 를르슈의….

직접 만나는 건 몇 년만이지? V.V. 난 결국 내 숙명에서 도망칠 수 없었어. 하? 이건, V.V. 너…. / 샤를, 이제 와서 왜 V.V.의 코드를 빼앗았지? 어째서 그렇게나 따르던 형을 죽였지? V.V. 너 말이야. 마리안느를 좋아했지? / 샤를. 노는 시간은 이제 끝이야. 내게 있어서 그건 더 이상 가치가 없어졌어. 그걸 농락해 날 부를 필요도 없어. 난 이미 이곳에 있어. 를르슈, 지금 계약조건을. 내 소망을 밝히겠어. 내 소원은 죽는 것. 내 존재가 영원히 끝나는 것이야. 기아스의 끝에서, 능력자는 힘을 준 자의 지위를 잇게 돼. 말하자면 날 죽일 힘을 얻지. 수많은 계약자들은 누구 하나 거기까지 도달하지 못했어. 하지만 여기에 도달한 자, 샤를이 있어. 그래. 이 세상의 섭리는 거기 있어. 끝이 있는 자, 그걸 생명이라고 부르지. 같응 말이야. 죽음이 있기에 인간은 생을 자각하게 돼. 하지만 인간은 죽어. 알고 있으면서! 그런 건 그냥 환상이라고. 죽지 않는 시간의 반복을 인생이라곤 안 해. 그겅 그저 경험이야. 네게 살아갈 이유가 있다면 날 죽여. 그러면 샤를과 동등한, 싸울 수 있는 힘을 얻게 돼.

잘 있어라, 를르슈. 넌 너무 상냥했어. / 샤를. 어째서 V.V.의 코드를 빼앗았지? (질문에 의미가 있나? 어차피 죽을 텐데.) 그렇군.

(과거.) 소용없어. 이건 내 기억, 간섭은 불가능해. 넌… 누구지? / 모, 모르겠어요. 하지만 죽고 싶지 않아요! 그래. 난 그녀와 계약했다. // 내게 발현된 기아스는 사랑받는 것. 마음 깊은 곳에서 난… 난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싶었다. 소망은 이뤄졌다. 기아스 덕분에, 난 수많은 자들에게 사랑받았지. 하지만 지나친 사랑에 곧 진정한 사랑을 모르게 되었다. 내가 믿은 건 그녀 뿐. 기어스에 걸리지 않는 그녀는 놀기만 하던 날 혼내줬으니까. 그랬는데…. <네, 네, 말씀대로 받은 건 전부 버렸어요. 하지만 어쩔 수 없잖아요. 기아스 탓이니까. 수녀님께는 감사하지만, 솔직히 저도 곤란해요. 선물이나 프로포즈도 질렸고. 교주님이라 부르는 사람까지 생겨선. / 네? / 저기, 무슨 얘기죠? / 흣?! > 내 존재는 그녀에게 있어 자기 자신에게 마침표를 찍기 위한 도구. 단지 그뿐이었어. 넌 아직 여기 없어. 내게 있어 넌 과거가 아니라 현실의 인간이구나. 꽤나 소중한 사람인 걸까? 그래. 여기로 보냈다는 건, 잠깐뿐이라도 뭔가로부터 널 지키려 했다고 생각되는데.

날 원망한 사람도, 상냥히 대해준 인간도 모두 시간의 흐름 속으로 사라져갔어. 끝나지 않는 시간의 흐름 속으로. / 이걸로 끝나, 내 긴 여행도. / 흑…! / (씨츠, 손 떨린다.) 흐긋…. (샤를 떨쳐낸다. 낙하하는 씨츠 따라가는 를르슈.)

누구시죠? 새로운 주인님이신가요? 할 줄 아는 건 요리 밑준비와 청소. 물 길어오는 것과 소와 양 돌보기, 재봉. 글도 조금이라면 읽고 쓸 수 있어요. 숫자는 20까지… 시체 정리도 했으니까요.

저기, 전 뭘 하면…. 예, 주인님. (정말 옷 거꾸로 입고 춤추려 한다.) 흐악! 잘못했어요? 그러니까 때리지 말아주세요. ……. (소리 나면 기어서 도망친다.)

(혼자서 티비 시청하다가 화면 바뀌면 깜짝 놀라 숨는다.) 죄송해요! / (빤히 티비 본다, 제로 들어오면 다른 곳으로 숨는다.) 아……. (당신 바라본다. 허겁지겁 가서 먹는다.) 네! 네, 굉장해요! (기쁜 듯 피자 먹는다.)

(숨어서 잡지 보고 있다. 밖으로 나가지 말라는 명령에.) 네, 그리고 저기… 다녀오세요.

저기…. (피자 한 조각 남아있다.) 어서 돌아오세요. 이, 이거. 주인님께서 드실 몫을 남겨뒀어요. 아침도 안 드신 것 같아서. 저기, 이거…. (시끄러워! 쳐낸 를르슈로 인해 그릇 깨지고 좌측 약지 베여 피 난다.) 흑…! 죄송해요! 지금 치울게요! (때리지 말라는 듯 팔 앞으로 막고 주저앉은 상태로 외면한다.) 에, 괜찮아요. 이 정도쯤 평소에 비하면 괜찮아요. 그래도 추울 때는 좋아요. 발이 어니까. 추우면 손과 발이 어니까… 그러니까 괜찮아요. 몸이 아픈 편이 마음이 아픈 것보단… 주인님, 추우신가요? (떨리는 를르슈의 손 겹쳐 잡는다.) 저는… 친구. 친구가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부모나 형제와 달리 친구라면 태어난 이후에도 만들 수 있고. 하지만… 제겐 그런 동료도 없어서. 그렇게 들었는데, 틀렸나요?

(네 번째 손가락에 밴드 붙어 있다.)

(웅크린 채 밴드 보며 생글생글.)

(책장 정리하다, 로로가 끌고 온 제로 본다.) 주인님! (기다렸다는 듯 밝은 표정…이었다가 하여튼 화내면 멀리서 몸 숙인다.)

(빗 들고 허망한 를르슈 멀찍이서 보고 있다.) 주인님, 옷을 벗어주세요. (자세 낮추어 옆에 무릎 꿇고 앉는다.) 어딘가 아프신가요? 손이 닿지 않는 곳이라면 제가…. (밴드 통 보여준다.) (카렌 들어오면 뒤에서 숨는다.) 주인님! 옷을 벗어주세요, 저 노력해 볼게요. (다시 카렌과 눈 마주치면 숨는다.)

(로로가 제로 데리고 탈출하면 멀찍이서 놀라며 돌아본다.) …! 주인님….

(숨어 있다.) 주인님은…. / 죄송해요!

(눈 확대되고, 마리안느 들어가 있는 아냐와 씨의 세계에 있다….) 누구지? 너, 이런 곳까지 찾아오다니. 그렇게까지 를르슈가 걱정돼? 마리안느. 그럼 왜 여기에? 모르겠어, 스스로도. 조금 놀랐어. 너 뿐인걸. 감히 날 항상 휘두리려 하는 건. 계약도 안 지켰으면서. 따라와 줘. 적어도 그것만은….

(나이트 오브 원과 스자쿠 전투 중. 씨투, 하여튼 놀란다.)

대단한 연기인걸. 그 번뜩임, 무뎌지진 않았나 보군. 역시 섬광의 마리안느. 를르슈의 엄마야. (기체 같이 타고 있다.)

(쓰러진 스완용, 나이츠 오브 3 소녀-아냐-와 씨츠 사이에서 깨어난다.) 기존에 있던 말로 하자면 집합무의식. 인간의 마음과 기억의 집합체, 윤희외 바다. 기억의 집합체. 신이라 부르는 사람도 있어. 그건 개인의 기억이 섞였을 뿐이야. 그렇다해도 네가 뭘 봤는지는 모르지만. 엿보여지는 게 취미인가? 인간이란, 집합무의식이 씌워준 가면. 마음과 기억의 바다로 열린 창문. 인간의 마음은.... / 정말로 갈 거야? (아냐 빤히 바라본다. 손 잡으면 이마에서 빛나며 유적 반응한다.) 쿠루루기 스자쿠, 닮았는걸. 너와 난. 죽음을 바라면서도 죽지 못하는 게.

(를르슈 : 부모가 자식을 멀리하다니! 한 뒤에 씨투의 대사 떠올린다. "정말로 소중한 건 멀리해야 하는 법이야.") // 난 를르슈를 이용하고 있었어. 모든 걸 알면서 나 자신의 죽음이란 결실을 얻기 위해 그 녀석이 살아남는 것만을 우선했지. (스자쿠 : 후회해?) 설마. 난 영원한 시간을 사는 마녀. 버렸어, 인간다움 같은 건. 에? / (황제와 마리안느에게 설명 들은 를르슈, 뒤의 스자쿠와 C.C. 돌아본다.) 눈치채고 있었어? 내가 나타날 거라고. (샤를이 손 뻗으면 씨츠의 이마 빛나며 돌풍 분다.) (집합 무의식이 를르슈의 기아스에 의해 붕괴되면 몸 웅크려 바닥에 앉는다.) 샤를, 그만두자. 어리석은 일이었어, 이건. (마리안느 : 왜 씨츠는 사라지지 않지? 이 계획에 찬성하던 게...) 미안해, 깨닫고 말았어. 너희는 스스로를 좋아할 뿐이라고.

죽을 때쯤은 웃어달라고 했잖아? 너희야말로 이제 어쩔 거지? 샤를들의 계획을 부정하고, 현실을... 시간의 흐름을 막지 않기로 했어, 하지만....

[1개월 후]

(황제 행차의 말에 당당하게 이동하는 를르슈.... 그리고 국제 생중계 중 기어스 사용하여 모두를 '올 하일 를르슈'외치게 하는 그를 씨투, 멀리에서 바라본다.)

(C.C.! 왜 나나리 일을 눈치채지 못했나!) 난 신이 아냐. 기아스에 의한 연결이 없는 인간까지는….

스자쿠. (난 를르슈의 검이야! 방패. 지키는 건 네가 맡아줘.) 멋대로인걸. (넌 그의 공범자지?) 공범자, 인가….

(씨츠, 방에 돌아오면 를르슈 없다. 안쪽 방에 홀로 있는 를르슈.) 용케 가면을 벗지 않았구나? 나나리 앞에서. 를르슈. 이제 충분하지 않아? 넌 잘해왔어. (다모클레스는 인간을 기호로 만드는 행위야.) 하지만 다모클레스엔 나나리가 있지. 넌 지금까지 나나리를 위해서…. (멈출 수 없다며 씨츠에게 의견 묻는 를르슈의 등에 웃으며 기댄다. 손 맞잡고.) 그래, 를르슈….

이걸로 적의 전력은 한정됐어. 뒤는 다모클레스를.

이쪽 공격도 안 통해서 그저 방관하는 것과 마찬가지야. (출격한 C.C) / (C.C. 메카에서 내린다. 그리고 그쪽으로 향한 를르슈.) 별일인걸. 걱정해준 거야? 그러니 저걸 가지러 왔어. 역시 나갈 거야? 나나리를 그 손으로 쏘게 될지도 모르는데. 를르슈, 원망하지 않아? 나를. 기아스를 준 탓에 네 운명은 크게 변하고 말았어. (웃음.) 처음이야, 너 같은 남자는. (그리고 쳐들어온 홍련과 카렌.) 기뻤어. 걱정해줘서. 어서 가, 그리고 돌아와! 내게 미소를 줄 거잖아? (를르슈, 다모클레스를 향한다.) / 이유라면 생겼어. 약속이. (그건 를르슈를 좋아한다는 뜻?) (윽,) 글쎄, 그저. 경험이란 반복은 이제 끝내기로 한 거야. (인간다운 소리를 하는걸.) 역시……. 카렌, 네 승리다. 이긴다느니, 진다느니. 그런 감정이 아직 내게 남아있었을 줄이야…….

난 보아왔다. 계속 보고 있었다. 저항하는 것이 인간의 역사라는 것을, 하지만.... (멀찍이 착륙한 씨츠, 다모클레스와 하늘의 싸움 바라본다.) / (배 타고 찾아온 카구야와 마주친 배 탄 씨츠. 스자쿠를 위해서라도 씨츠에게 구걸해 보라고 한다.) 카구야, 넌 최근까지 를르슈의 진짜 얼굴을 몰랐어. 그런데도 본질의 일부를 이해하고 있었지. 넌 상냥해. / (하늘, 번쩍이고 다들 눈 돌린다.)

[2개월 뒤]

(성당에서 기도하는 씨츠.) 를르슈, 너는 사람들에게 기아스를 거는 대가로....

기아스란 이름의 왕의 힘은 인간을 고독하게 만든다.

조금 틀렸으려나, 그렇지? 를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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