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띵동
시간을 쪼개며 사는 삶. 우리의 생활엔 부모님 그리고 나와 남동생이 주축이 된다. 한참을 어린 동생들까지까지 전부가 나서지 않아도 병에 동전을 채울 수 있었던 것은 일을 하고 버는 몫과 주기적으로 날아드는 흰 봉투였다. 안에 든 것을 세어 볼 필요는 없었다, 그 남자가 부치는 돈은 늘 일정한 금액이었으므로. 적지도 많지도 않은 액수는 보통 빵을 사는 데 지
당신 앞에 서면 한없이 낮아지는 기분이 든다. 그러니 당신이 나를 찾지 않기를 바랐다. 당신이 손을 내밀 것 같아서. 나에게는 손길 따위 주어질 자격이 없었다, 특히나 당신의 것은. 내가 당신의 집에서 지내면서 어떤 짓을 했는지는 누구보다 당신이 잘 알고 계실 터였다. 차라리 당신이 나를 죽이러 왔다고 했다면 받아들였을 거다. 그편이 나았다. 내가 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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