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K.
주요 레퍼런스 : 김우진 - 『난파』, 『죽엄의 일홈』 외 어디에서 왔습니까? 당신 어머니 속에서, 또는 당신 속에서. 혈맥 아래에 나의 보금자리가 있고 심장 소리가 나를 흔들어 깨우니 나는 영원한 꿈 속에서 살고 잇소. 그것이 싫다면 어떤 늙은 이양인 머리 속에서 나왔다고 해 둘까. 혹은 과거를 숭상하고 그것에서 로-망스를 찾는 자들의 망상 속에서 왔
생각나는 대로 마구잡이로 지껄인 글이니 부디 가볍게 봐주시길... 회녹빛 여름, 무수한 시간은 다만 유한한 시간에 한정되이고 ―깨어진 조각마냥― 그것의 무한성은 어디에서 온답니까. 이상理想의 여름은 머리 위에 있습니까, 혹은 땅 아래에 있습니까. 나의 여름과 그들의 여름은 같답니까, 여름의 색은 뉘가 정했답니까. 지하의 여신입니까, 하늘에서 쏟아지는 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