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인연
싸움이 시작되기 전, 이틀간 어디에도 가지 않고 그저 가만히 숨을 죽였다. 욱신거리는 다리의 감각이 사라지지 않는다. 하필이면 오른쪽 다리를 다칠 건 또 뭐란 말인가. 운이 안 좋아도 너무 안 좋은 날이었다. 때문에 얌전히 있으며 발렌타인은 생각했다. 정말 이게 내가 바라는 일인가로 시작해서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에 다다른 생각을 멈추지 않고 나는
안녕, 잘 지내고 있어? 나는 잘 지내고 있어. 엄마랑 아빠랑 이곳저곳 놀러도 가고… 너희들과 편지도 주고받고! 원래 있던 곳-그러니까, 머글 세계 말야.- 에서의 친구들과도 다시 만나 놀았어. 실은 너희들을 전부 초대해서 놀고 싶다는 아주 야심찬 꿈이 있었는데, 새로 데려온 가족들과 적응하는 것도 정신이 없어서… 아쉽게도 이번에는 실현하지 못했어. 하지
라스트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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