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제로
..모두가 꽤 이상하게 생각할 것이다. 내가 왜 옷에 대해 집착이 큰지, 왜 그렇게 집착하는지. 하지만.. 이건 너무나도 뻔한 이유 아닌가? 그야 옷은 날 배신하지도 않고 오히려 날 지켜주기만 하지 않는가. 심지어 내가 직접 만든것이라면 애착과 집착을 하는것은 당연할것이다. 사람은 어째서 서로 배신하는가, 왜 서로에게 상처를 주며 살아가는것인가. 참 이상
어릴적, 그러니까.. 아주 순수했었을 무렵 부모님께선 주로 나에게 꿈만같은 이야기를 자주 해주시며 다양한곳에 데려다주셨다. 어떨땐 변이체들을 피해 높은 산으로 올라가 별을 보며 별자리 이야기를 해주었는가 하면 또 어떨땐 바다로 가 아침을 맞이하면서 바다에 사는 공주 이야기도 해주었다. 그럴 때마다 나는 늘 생각했다. 부모님은 이곳들이 이렇게 망가지기 전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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