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기린
등불카드 30종 기억카드 32종
김재희 X 박무현 X 신해량 逆流 (역류) 뱀은 내가 오늘 아침의 박무현에게 라피스라줄리 목걸이를 버리는 걸 보고 만족한 듯 머리를 위아래로 흔들더니 내 허리를 다시 물었다. 그러자 내 과거와 현재, 미래가 마치 옆 방에 있는 것처럼 아주 가깝게 느껴졌다. 손 뻗으면 내가 그 시간에 닿을 것처럼 선명했다. 8번의 삶과 죽음들이 이미 내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