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고는 나중에 한 번에 하겠습니다. 오타 보이면…알려주세요…. 가족들에게 전해줄 찬합을 양 손가득 든 무현에게 해량이 걱정스러운 얼굴로 한 번 더 같이 가겠다고 권했다. "됐습니다. 소가주 일로 바쁘잖아요 해량 씨는. 이 정도는 들고 갈 수 있습니다." "들고 가는 것도 문제지만 그보다는…." 잠시 고민한 해량은 다섯 걸음 떨어져 호위 임무를 서고
잊혀진 도토리
가지 않은 길이라면 역시 IF AU
-2차에 맞춰 각색, 변형된 설정들이 많습니다. 주의. “다 떨어지면 그 때 또 와요.” “고맙다….” 죽바구니를 등에 지고 돌아오던 무현은 담 너머로 들려오는 익숙한 목소리에 발걸음을 잠시 멈췄다가 빨리 놀렸다. 담을 막 돌자 대문 삼아 얼기설기 나뭇가지로 얽은 문 앞에 그의 동생 무진이 무현의 반대편 방향으로 느리게 걸어가는 여성의 뒷모습을
정신을 차리니 하얀 가슴팍이 코앞에 있었다. 얼마나 잔 거지? 눈이 퉁퉁 부은 것인지 제대로 떠지지도 않았다. 그렇게 울었으니 당연한 일이었다. 고개만 살짝 들어서 보니 신해량도 잠들어 있었다. 서지혁의 등을 토닥여 주다가 그대로 잠이 든 것인지 서로를 끌어안은 듯한 자세였다. 또 심장이 빠르게 뛰었다. 귓가에서는 신해량의 색색거리는 숨소리가 들렸다.
-로맨스코미디에 맞춘 날조와 약간의 캐붕 있습니다. -해량이 연 체육관에 애영이랑 지혁이도 입사했다는 설정. 전편: https://glph.to/f14xo6 “지금 제일 중요한 게 뭔지 알아요?” “…라이벌 제거?” “무서워라.” 다음 날 출근한 애영이 둘에게 검지를 세우며 진지하게 입을 열었다. 해량의 대답에 질겁하는 지혁과 달리 답답한 표
박무현 (0501) 해시태그가 너무 예뻐서 그리다가 울었다. ㅋㅋ 내가 주인공을 최애로 잡다니. . . 그치만 이런 주인공 처음이야. 어떻게 안사랑하는데요 ㅋㅋ? 뒤 배경이 백호동 개인실 문인데 원래는 해시태그를 문에서 튀어나오는 말풍선처럼 연출하려고 했으나. 첨부터 구도 잘못잡았죠? 이래서 생각없이 그리면 나중에 고생합니다. 김재희 (0723)
-로맨스코미디에 맞춘 날조와 약간의 캐붕 있습니다. -해량이 연 체육관에 애영이랑 지혁이도 입사했다는 설정. “고민이 있다.” 회원이 없어 텅텅 빈 체육관에서 아무 기구에 대충 걸터앉은 해량이 깍지 낀 두 손에 턱을 얹고 심각하게 말하자 제일 먼저 반응한 것은 당연하게도 서지혁이었다. “예?! 뭔가요! 혹시 또 불면증?! 여긴 해저기지가
믿음이라는 거, 강요 되는 거, 그거 되게 싫지 않냐. 믿는 거야 자유인데 다른 사람들한테까지 손 뻗어서 너는 지옥에 갈 거라느니 천국에 갈 거라느니 무례도 그런 무례가 없어. 그러니까 너는 나한테 그런 소리 하지 마라. 이건 서지혁이 가장 후회하는 말 중 하나다. 동시에 엎어져서 다시 주워 담을 수도 없고 사실, 그렇게 하고 싶은 마음도 별로 없으면
* 폭음은 없었다. 고요했다. 서지혁은 그 적막함이 싫었다. 이런 건 질색인데.... 목에서부터 꿀렁이며 피가 입 안으로 가득 찼다. 기침도 나오지 않았고 그저 그 피에 질식해 죽겠다는 생각만 들었다. 눈이 가물거리고 피가 눈동자에 튄 것인지 앞이 침침했다. 마지막이라는 것이 절실하게 느껴졌다. 몇 번이고 마지막에 대해서 생각했다. 살면서 죽음이
서지혁은 해저기지 곳곳의 비밀을 알고 있었고 때문에 해저기지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을 꼽으라면 그를 거론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해저기지는 평화롭다. 이것은 겉으로 드러나는 양상으로 서지혁을 비롯하여 신해량, 백애영이 함께 위장한 평화이다. 사람들, 그러니까 콕 찝어서 말하자면 해저기지 내의 한국인들은 세 사람의 비호 아래에서 거짓 된 평화를 영위할 수
완결 안 내고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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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