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챌린지 2주차 밴드 밴드 96x105 by 호끼 2024.06.15 30 0 0 카테고리 #기타 추가태그 #어바등 #지혁해량 #젹량 #서지혁 #신해량 챌린지 #주간창작_6월_2주차 이전글 [지혁해량] 성장통4 여름 제철 청게 젹량 다음글 주간챌린지 3주차 가지 않은 길 가지 않은 길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댓글 0 등록 추천 포스트 [재희무현] 환연 一. 무협 au -2차에 맞춰 각색, 변형된 설정들이 많습니다. 주의. “다 떨어지면 그 때 또 와요.” “고맙다….” 죽바구니를 등에 지고 돌아오던 무현은 담 너머로 들려오는 익숙한 목소리에 발걸음을 잠시 멈췄다가 빨리 놀렸다. 담을 막 돌자 대문 삼아 얼기설기 나뭇가지로 얽은 문 앞에 그의 동생 무진이 무현의 반대편 방향으로 느리게 걸어가는 여성의 뒷모습을 #어두운_바다의_등불이_되어 #김재희 #박무현 #서지혁 #재희무현 #째무 27 7 [신해량] 정의로운 사람 신해량 과거 이야기 -과거 상상해서 쓴 날조뿐인 글. -서지혁 나옴. 해량의 그녀 나옴. 논컾글. “해량아. 오늘은 또 왜 그랬어?” “…” 이제 열네 살. 중학교 1학년의 소년이 눈을 내리깐 채 입을 다물었다. 그의 누나가 속상한 얼굴로 해량의 손을 잡아 흔들며 재차 묻자 해량이 겨우 입을 열었다. “걔네가 은호한테 구정물을 쏟고 괴롭히고 있었어. “은호 #어두운_바다의_등불이되어 #신해량 50 1 탈출 이후 짧게 / 신서백 빨리 인사하러 와 유난히 흐린 날이었다. 하룻밤 사이 쌓인 먼지를 털어내려 창문을 열었지만, 들어오는 것은 곧 비가 쏟아질 것 같은 습한 공기뿐이었다. 자연적 환기 대신 기계적 환기를 선택한 현대인은 공기청정기를 작동시켰다. "선생님? 친구분이 오셨어요." "아, 가영 씨!" "끝나고 시간 되는지 여쭤보러 왔어요. 맛있는 커피를 파는 곳을 알아냈는데, 어떠세요?" "좋아요 #어바등 25 경력직이어도 탈출하고 싶어! 두근두근 해저기지 방탈출 i want it that way...가 아니라 무현쌤 중심 어바등 엔가팀 ncp 두근두근 방탈출 개그물 해저기지 탈출 1주기 기념 방탈출 카페 모임. 그렇다. 이 생전 처음보는 단어 조합이 오늘 오랜만에 그리운 얼굴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된 이유였다. 끔찍한 재난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이 계속해서 연락을 이어가는 것은 전혀 이상할 게 없는 일이다. 어째선지 다들 기억하는 탈출 상황이 제각각 이긴 해도 그게 크게 중요한 것은 아니지 않은가? #어바등 1천 31 [해량무현] 시켜줘 명예공청기 - 3 어느새 다다른 제 숙소 앞에서 짧게 감사인사를 하고 익숙한 공간에 돌아온 박무현은 문득 생각했다. ‘나… 반했나?’ 뭔소리야. 차가운 이과남성 박무현은 금세 제 생각을 부정했다. 미디어가 주입한 사랑의 방정식이 뇌에 어지간히도 스며들어있구나. 불을 끄고 침대에 누운 박무현은 보다 논리적으로 접근해보기로 했다. 해저기지에 와서 놀란 것 중에는 폭력사태와 치 #어바등 #신해량 #박무현 #해량무현 149 2 선풍기 최량으로 '밴드' “이 밴드는 망했어.” 시작한지 고작 5분도 안된 시간이었다. 하지만 그 시간도 말하기까지 충분한 시간이라 아무도 반론하는 말소리를 내지 않았다. 고작 들리는 소리는 선풍기가 내는 털털거리는 소리였다. 그 다음으론 말한 이의 한숨과 문을 열고 닫는 소리였다. 그 다음으로 소리를 낼 만한 이가 있을까. 그 생각이 스쳐지나가기 전에 누군가 웃는 소리가 들렸다. #주간창작_6월_2주차 #글리프_이벤트 #최량 10 [해량무현] 시켜줘 명예공청기 - 2 “거기, 그… 들으셨겠지만 제가 치과의사입니다. 이빨 잘 주워서 치과로 따라오십시오.” “선생님.” “제… 업무입니다.” 박무현은 소심하게 반항했다. 한 대 맞을 각오를 했는데, 미남은 묵묵히 박무현의 손을 놓아 주었다. 박무현은 얼른 꾸벅 목례를 하고 환자에게 후다닥 달려갔다. 뒤에서 작은 한숨소리가 들렸지만, 어쩔 수 없었다. 내가 이 일만 10년을 #어바등 #해량무현 #박무현 #신해량 209 3 글리프 챌린지 참여용... 승?화 글이긴 한데 중간에 그만둬서 굳이 읽으실 필요 없읍니다 무대 아래에서 들려오는 함성이 하늘로 승천하는 용처럼 우렁차다. 관객이 발을 구르고 손뼉을 치는 소리가 심박음과 같아서 살이 다 떨려온다. 조명이 오르고 스크린에 밴드 이름이 뜨자 살 떨리던 소리는 이내 우리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로 바뀐다. 폭풍우 치는 바다 같은 무대로 뛰어들기 전에 뒤를 돌아보면 하이어로팬트 그린을 든 카쿄인, 기타를 둘러메고 맥주를 들 #주간창작_6월_2주차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