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週日)의 말미가 되면 우리 셋은 따로 약속하지 않았더라도, 그것이 퍽 당연하단 듯 내 집에 모이곤 한다. 나는 이 암묵적 만남에 앞서 짧은 모험을 마무리 짓거나, 대학으로부터 온 논문 검수를 끝내고 홀로 가벼운 아침 식사를 한다. 이어 점심이 되기 전까지 서재에 올라가 가장 좋아하는 의자에 앉아서, 집필 중인 모험기의 내용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 벽
https://youtu.be/SDk1RA4g8CA?si=vgf95IKCg00u2Zbo 다음엔 제대로 플레이리스트를 짜보고 싶네요🫠
새벽에 삘타서 만든 밴드맨 자캐 2명… 자캐 프로필 및 설정, TMI 간략하게 적어봤어여 자작 캐릭터이기 때문에 저의 취향이 반영 많이 됐음😅 그냥 재미로만 봐주세여 이름: 제온(Xeon) 성별: 남 나이: 25 키: 180cm 포지션: 보컬리스트/프론트맨 - 포지션은 보컬리스트지만 ‘애초에 밴드에서 보컬을 맡을 생각이 없었다’는 설정이 있기
Alaira had a deep-seated thoughts of her lineage since she was a toddler. She, of course- was a proud Metkayina and a proud daughter of Tonowari and Ronal. Everybody knows that she is. And also everyb
10월 한 달 동안 진행한 ▲spookysweetober 챌린지. (스푸키~ 하고 달콤한 주제)한국시간 기준 11월 1일에 겨우 완성을 끝낸 그림도 있으나, 새벽에 다 그려냈으니 조금 늦었지만 나름 성공했다고 생각하려 합니다. ^^아래는 한 달 동안 그린 모든 그림을 모아둔 것입니다. 그림 하나에 2가지 주제가 함께 그려진 것들도 있어서 총 28장의 그
(노래와 함께 감상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합작 주최를 맡게 된 일리입니다. 올해 상반기에 있었던 합작에 이어서 이번에도 포켓몬 합작을 열게 되었습니다. 그럼 즐겁게 감상해 주세요🫶 【 김명훈 :: 카지&과미르 】 【 사구 :: OC&루가루암&마피티프&페퍼 】 【 낸색 :: 미모사&시마사리 】 【 일리 :: OC&수댕이&마휘핑 】
이름이요. 이선주요. 생년월일이요. ******이요. 잘못 부른 것 같은데. 다시 불러봐요. 그거 맞아요. 다시 불러보래도? 정말이에요. 몇 번을 말해줘도 마찬가지일텐데. 그는 이 지리멸렬한 상황에 염증을 느꼈다. 경찰인지, 형사인지 모를 사람들이 분주해졌다. 그들은 기어코 이선주의 손을 갈취하여 지문 조회까지 했으나 일치하는 지문이 없었다. 지갑에는 신
캐릭터 구상 간단 프로필 https://glph.to/frxo72 구상 레시피 https://glph.to/b6cfe0 이미지 보강 https://glph.to/o84ys2 잡담 해골 https://glph.to/fn3v4c
더블크로스3rd 정발 공모전 이벤트 내려고 했다가 그냥 미루고 자체 완성한 ㅋㅋ
한마디 | Profile ⓒ피티원장 님 CM 클라우스 아놀드 토닉 Klaus Arnold Tonic 클라우스(Klaus). 독일어로 승리의 인도자. 어머니는 늘 승리하고 싶어했고, 아버지도 마찬가지였다. 결국 그가 그들을 승리로 이끌었는지는, 그조차 알 수 없다. 아놀드(Arnold). 명예를 중시한 것은 비단 그의 어머니 뿐만은 아니었다. 그
안녕하세여 은하는 제가 개인적으로 많이 애정하는 캐릭터인데요. 그림을 자주 그린 것 치곤 정보를 푼 게 별로 없어 보여서 따로 정리하는 글을 써보았습니다. 우선 가장 궁금하실 설정에 대한 요약본… 위의 그림을 참고해 주세요. 뭔가 은하는 그릴 떄마다 다르게 그려지는 느낌이네요. 은하가 유난히 브러시 종류의 영향을 많이 받는 캐릭터인 듯 합니다…
이름 : 최 혁 나이 : 31 신장/체중 : 175/61kg 생일 : 2/14 직업 : 빌런(암상인 주력) 능력 : 그림자 실체화 상세 : 그림자를 만질 수 있는 실체가 있는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사정거리는 최혁을 중심으로 약 15M 자신의 그림자가 아니여도 실체화가 가능하다. 하지만 능력이 범용성이 좋은만큼 부작용이 심하다 커다란 형체로 실체화
"정말 그렇게까지 안 하셔도 돼요, 가이드님!" "아니야. 순전히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거란다." 말리는 센티널 옆에서 가이드는 뱃심을 부린다. 반대 상황이라면 몰라도 이는 센터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광경은 아니었다. "거참, 얼른 결정해야 될걸세. 벌써 장군님 인내심은 바닥났으니까 말이야." 관리가 그들을 재촉한다. 마지못해 센티널은 고집을 꺾었다.
갈빛잔상 2024년 03월 23일, 토요일. 리처드 브라운은 소설을 좋아했다. 그가 생각하기에 인생은 소설과 비슷하면서도 또 다른 지점들이 있었다. 그는 두 세계의 비슷한 지점을 꼽을 때 항상 같은 지론을 펼쳤다. 사건은 명확한 시작점이 없다는 것이 바로 그 지론이었다. 아마 수많은 사람들이 이에 대해 반박하겠지만, 적어도 브라운은 그렇게 생각했다. 노스
“자. 아동서부터 천천히 읽어 보자.” “으에…….” 소명 선배님이 내민 것은 비교적(어디까지나 비교적!) 얇은 책이었다. 초등학교 고학년을 위한 아동서. 책… 책의 페이지를 넘겨 보면(나중에 찾아보니 책장이라고 하는 것 같다) 일반적인 책보다 글씨 크기가 조금 크다. 그, 그치만……. 만화도 아닌 책을 읽으라고 하시다니……. “처음부터 한번에 다 읽을 필
흐리다. 주변이 너무나 흐렸다. 당장이라도 장대비를 토악질 해 댈 듯한 새카만 먹구름이 빛을 차단하고, 땅에서 피어오른 열기가 생존자들을 말라 죽여간다. 뼛속을 울리는 끔찍한 비명들도, 혼란한 상태에서의 내 정신도 너무 흐리기만 한데. 어째서 너는 이토록 선명한걸까. 뜨거운 감각이 내 양 손을 감싸고, 꿇어앉은 내 두 무릎까지 감아온다. 분명 조금 전까지
어릴 때는 자신이 모든 걸 할 수 있다고 믿는다. 꿈꾸던 모든 것이 이루어지고, 자신이 세상의 중심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가장 좋아하는 것을 직업으로 삼으며 누구보다 행복한 인생을 살게 될 것이라며 자신의 꿈을 떠들어댄다. 하지만 결국 현실이라는 벽에 부딪치며 자신의 꿈이 허상이란 것을 깨닫는다. 주변 사람들의 날선 말들과 기분 나쁜 목소리들. 그것들
주의: 가족들의 지속적인 자존감 깎는 발언/자연스럽게 부려먹는 장면이 나옵니다. 관련 트리거 주의. 물리적인 폭력은 뺨 맞는 정도……? “그럼 이제 출발해요!” 선배와의 결혼 생활이, 꿈이 아니라 계속 이어지는 나날. 그 중 어느 명절날. “흐흥~ 흐흐흥~.” “그렇게 좋아?” 우리는 같은 차를 타고 내 본가를 향하고 있었다. “네! 선배랑 같이 집에 가는
*스포일러: G1~G25 *‘선대 주인공 밀레시안’의 관점을 서술한 글입니다. *독백체입니다. *6월 4일차 챌린지 ‘잊혀진 OOO’ 주제를 다룹니다. “처음 뵙겠습니다. 이멘 마하의 근위대장, 아이던이라고 합니다.” 초면인 상대에게 습관대로 뱉었을 뿐일 인삿말인데도, 그것이 어디가 우습다고 밀레시안은 빙그레 웃었다. 근엄한 낯빛에 의아함이 스치는 얼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