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amy abrew 팔티잔 연합에 일어난 작은 소동으로 바스티안 소브차크가 부상을 입었다. 단체에 속하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은 무명의 젊은이였지만, 무기상인 그가 공수해오는 양질의 무기로 팔티잔의 비능력자들은 전투력을 크게 보강했고, 그의 빼어난 지략은 크고 작은 작전을 계획함에 있어 이미 수차례 큰 도움이 되었다. 간혹 표독스러운 언동을
출처 | Michael Angelo 77 “그거 있잖아요, 그…!” “음~, 양배추?” “아니….” “브로콜리?” “아니.” “그럼, 햄버거?” “뭐, 거기도 야채가 많이 들어가긴 하지.” “둘 다, 좀! 더 생각이 안 나잖아!” 떠오르지 않는 어휘에 골머리를 앓던 오데트가 짜증 섞인 호통을 내지르자 그의 옆에 붙어 앉아있던 키아라와 주세페의 어깨
벨져와 임무를 위해 도착한 곳은 이미 황폐해졌다. 이곳은 내가 알기론 푸른 들판과 꽃이 무척 아름다워 봄날에 천국으로 불릴 만큼 유명한 관광지였다. 언젠간 여유가 다시 곁에 찾아온다면 가고 싶던 여행지 중 한 곳이었건만, 전투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었다. 하지만, 다행인 걸까? 지금이 봄을 알리는 듯이 활짝 만개한 꽃들은 아직 고스란히 남아있었
3인관 이런식으로 먹을듯?ㅋㅋ
https://glph.to/e2447e 이 후의 이야기. “어디서 맛본 맛인데도, 보는 눈이 즐거우니 굉장히 맛있고 즐거운거 같소~” 오렌지 수확을 마친 후의 티타임- 벨져는 특별하게 만들어 본 디저트라며, 내 눈앞에 처음 보는 형태의 디저트를 보여주었다. 사실 어디서 많이 본 디저트라 생각했지만, 그것과는 조금 달랐다. 내 머릿속을 스쳐
맨밑은 방금 그린 따끈따끈한거!
밤하늘에 떠 있는 커다란 달을 바라본 나는 품 안의 작은 수첩 하나를 꺼내었다. 수첩 사이의 숨겨놓은 사진 한 장을 꺼낸 나는 한숨을 길게 내쉬었다. 전쟁이 끝이 났지만, 나는 아직도 종착지를 찾지 못하였다. 이 사진에 어설프게 담겨있는 내 평생 절대 잊을 수 없는 이의 이름을 불러보았지만, 차디찬 바람만 내게 불어올 뿐이었다. 또다시 시작된
전편 : https://glph.to/t1jjku 예정된 길을 따라가듯, 며칠 전 미리 표를 구해 뒀던 기차에 오른 그는 단촐하지만 필요한 것은 일체 빠짐 없이 챙긴 짐가방을 맞은편 좌석에 올려놓았다. 하얗게 일던 뿌연 입김이 기차 안 따스한 온도를 만나 사라지는 것과 동시에 로브에 가까운 형태인 긴 코트도 벗어 옆에 함께 내려놓고 자리에 편히 앉았다.
241029 그림 현대에유라면 니콜라스 분명 오스트로프츠카 자매랑은 잘 지낼거라 생각함(바,,,는 역시 아닐듯 ㅋㅋ 누구 그릴지 고민하다가 그레타 곧 생일이길래 할로윈도 곧이길래 이미 지났지만 니콜라스도 10월생이길래 글고보니 이 조합 그려보고 싶었어서 다 섞어 그렸다네요 231225 썰1 니콜라스 분명 마르티나도 인간적으로는 맘에 들어할텐데(올
쓰다보니까, 장문입니다. 전쟁과 관련된 민감한 소재가 섞여 있습니다. 2024년 10월22일 까지 풀린 사이퍼즈 세계관과 스토리를 가지고 작성하였습니다. “아- 젠장! 오늘도 이러는 법이 어디 있소!!” 오늘도 늦은 퇴근으로 지칠 대로 지친 릭은 게이트를 잘못 열어 현재 살고 있는 거주지로부터 조금 떨어진 공원에 불 착시해 괜히
구름 한 점 없이 맑고 깨끗한 하늘에서 피부를 찌를 듯 따가운 햇볕이 내리쬐었다. 그 빛이 어찌나 강렬하고 또 밝은지, 바로 눈앞에 있는 이의 얼굴마저 역광으로 드리운 어둠에 삼켜질 수준이었다. 그 풍경에서 보이는 것이라고는 묘하게 끝이 올라간 입술뿐. 벨져는 제 앞에 서서 손목을 잡고 끌어당기는 남자를 바라보고 있었다. 한 번. 눈을 깜빡이는 동안 벨져
긴 휴일이 시작되는 이른 아침. 한참을 자고 있어도 이상해할 것 없지만 나는 집안 가득 울려 퍼지는 초인종 소리에 잠을 잘 수 없었다. 현관으로 나아가보니, 집배원이 날 반겼고, 그의 손에서 건네받은 물품에 나는 단번에 이것이 무엇인지, 누가 보낸 것인지 단번에 알아버렸다. 정성스럽게 포장된 물품에 붙어 있는 주소는 인근의 어느 장소였지만,
241007 그림 기왕 그리는거 좀 더 디테일하게 그려보자 싶었는데 재뉴어리 그릴때 힘 다 써서 라이언은 좀,,,대충 함 미안하다 오랜만에 최애 그려서 넘 재밌었음 어느날 내 여름사복이 재뉴한테 넘 어울릴것같아서 입혔는데 그리는 도중에 날씨가 추워져서 살짝 가을스럽게 어레인지 해줌,,, 딱 재뉴어리 옷만 결정하고 그리기 시작해서 방향잡는데 시간 다
* 능력 없는 세계관 원래도 그런 편이긴 하지만 훨씬 더 진지한 태도로 티엔의 의사를 물어본 다이무스가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인 뒤 하인의 안내를 따라 도착한 만찬장에는 이미 선객이 있었다. 한 번밖에 만나지 않았지만 수천 번은 떠올려 이미 익숙해진 낯, 이제 인정해야 하는 이름, 벨져 홀든. 티엔의 옆에서 그가 무료하지 않게 가벼운 대화를 건네고 있던 다
릭은 창문 너머 밤하늘에 걸려있는 달을 바라보았다. 오늘의 달은 보름달이었다. 어린 시절 그는 보름달을 무서워했다. 가장 큰 이유는 늑대인간에 대한 괴담 때문이었다. 괴담 하나로 그저 동그랗게 떠 있기만한 저 달이 무서웠다. 하지만, 그는 성장하고 지식이 하나 둘 늘어나기 시작했을 무렵부터, 그는 우주를 사랑하게 되었고 보름달 또한 다시 보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