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나해진
이름이요. 이선주요. 생년월일이요. ******이요. 잘못 부른 것 같은데. 다시 불러봐요. 그거 맞아요. 다시 불러보래도? 정말이에요. 몇 번을 말해줘도 마찬가지일텐데. 그는 이 지리멸렬한 상황에 염증을 느꼈다. 경찰인지, 형사인지 모를 사람들이 분주해졌다. 그들은 기어코 이선주의 손을 갈취하여 지문 조회까지 했으나 일치하는 지문이 없었다. 지갑에는 신
말이 유독 많고 탈은 더욱 많은 코넬라 왕국. 이곳의 국민들은 다들 어찌나 사고뭉치인지 코딱지만 한 나라에서 매일매일 기가 막히는 사고가 터졌다. 코넬라 왕국 국민 중 반은 사고를 치는 사람, 반은 사고를 수습하는 사람, 그리고 나머지는 그걸 구경하는 사람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 하데스와 제레미는 오늘도, 오늘도! 사고를 치는 사람 중 최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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