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미션 안내: https://glph.to/c2uu7d 자캐 / 자컾 샘플: 인물: 2인(기본) 작업 기간: 2주(기본) 글자 수: 8,198자(7,500자 신청) 신청 타입: B. 짧은 씬+키워드 Mission Impossible w. 목화 “아스, 아스. 있잖아. 내가 이제 와서 제안할 게 좀 있는데.” 재빠르게 속삭이
1. 킬그레이브, 자기 자신을 명명하다 케빈 톰슨은 본명, 특히 성씨를 싫어해 스스로 킬그레이브라는 이름을 지었다. 그는 어릴 적부터 심각한 뇌 질환을 앓았는데, 그의 양육자들은 이를 치료하느라 아이를 감금, 고립 등 준 학대한 걸로 보인다. 그는 양친이 자기를 사랑의 대상이 아닌, 실험체로 여겼다고 믿었다. 그 과정에서 정신 지배 능력을 얻은 그는 남의
1. 까마득한 두려움 눈발이 가혹하게 흩날리는 한밤중이었다. O과 K가 동거하는 오두막 뒤편에는 이슈가르드에 어울리지 않게, 딱 귀여울 만큼 야트막한 언덕이 있었다. 먼 옛날 누군가가 벤치를 가져다 두었는데, 인적이 드문 곳을 선호하는 K가 은근히 좋아하는 장소였다. 연인의 비밀 데이트 장소이기도 했다. 그래서 O은 애인이 늦게 귀가하는 날이면 잠깐 나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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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 바탕에 빨간색과 갈색, 파란색의 선이 가로질러가는 테니스 스커트. 리안이 입고 있는 교복 끝이 나풀댔다. 리안의 시선 끝에는 은영이 아른거리고 있다. 언뜻 보기에 서늘한 느낌이 드는 얼굴이지만, 속내는 그렇지 않다는 걸 리안은 알고 있다. 일전에 잠시 마주친 기억을 더듬어보노라면, 은영과 보낸 시간은 퍽 재미있었다. 리안의 정체를 들켜서는 안 되기에
─ 탕, 탕! 힘 있게 코트를 내리치는 소리가 체육관 전체를 가득 채웠다. 농구부로 꽤 잘 나가는 학교인 만큼 농구부의 인기는 무시할 수 없었다. 코트 바깥 자리에는 여학생들이 삼삼오오 무리 지어 농구부 학생들을 쳐다보고 있었다. 꺅꺅대는 소리를 응원삼아 연습경기를 진행하던 순간, 우렁찬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사나 선배! 파이팅!” 떠오르는
아름다운 정원이 펼쳐진 대저택. 5월을 맞이해 장미가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정원사는 손을 다치지 않게 장미의 가시를 하나씩 톡톡 다듬고 있었고, 많은 하녀들은 머리수건을 뒤집어쓴 채 계절에 맞게끔 집안의 장식을 바꾸고 있었다. “얘, 오늘 새 하인이 온다지 않아?” “아마 지금쯤 집사님이 도련님께 소개해드리고 있을거야. 남자애라 잘됐지.” “안 그래도
커미션 | 전체 공개(초성 처리) | 3000자 | 《세포신곡》 드림 (C)떨리고설레다 2024 새벽 내내 고양이가 울었다. 집고양이의 상냥한 야옹거림 따위가 아니었다. 그보다는 거칠고 과격한, 짜증이 가득 담긴 야생적인 소리가 들렸다. 싸우는구나. 이불을 목 끝까지 끌어 올리고, 검은색 수면 안대 아래에서 생각했다. 지금이 번식기인가, 고양이도 번식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