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와 함께 감상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합작 주최를 맡게 된 일리입니다. 올해 상반기에 있었던 합작에 이어서 이번에도 포켓몬 합작을 열게 되었습니다. 그럼 즐겁게 감상해 주세요🫶 【 김명훈 :: 카지&과미르 】 【 사구 :: OC&루가루암&마피티프&페퍼 】 【 낸색 :: 미모사&시마사리 】 【 일리 :: OC&수댕이&마휘핑 】
1. 저번 연성에 못 쓴 얘기 모란의 경우, 블루베리로 떠나는 란운더러 카지에게 힘내라고 전해주라고 했을 거임. 란운이 전해준 직후의 카지 반응은 영문은 모르겠지만 알겠다고 했었으나… 연성 시점에 이르러서야 모란의 힘내라는 말을 절실히 통감하게 됨. 물론 모란은 이렇게까지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겠지만… 적어도 란운은 네모같은 배틀악귀(ㅎㅎ)는 아니라고 생
1. ―제로부터 다시 나랑… ―친구가… 되어줄래? 빛을 등진 소년으로부터 빛을 향한 소녀는, 대답보다도 먼저 소리 없이 웃어 보였다. 그런 다음 분명히 고개를 저었다. 쿵, 하고 소년의 머릿속에서 무언가 내리치는 소리가 나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혹은 개의치도 않은 채로 소녀는, 란운은 명료하게 말했다. “계속, 친구였어. 나에게 카지는 친구가 아닌 적
- 카푸 맞음(진짜) 서로 맞관인데 사귀진 않는 상태 - 번외편 이후 시점입니다. 또 광탈했다. 티켓팅 실패 알림을 스마트로토무로 받으며 푸름은 절망했다. 이건 일반 티켓팅도 아니었다. 일반 티켓팅이 어려울 팬들을 위해 팬클럽 전용으로 풀어주는 티켓팅이었다. 이제 남은 건 일반 판매만 남았다는 사실 뿐. 눈물을 머금으며 로토무 PC방 밖으로 나왔다.
제빈은 처음엔 시선을 발화자에게 똑바로 향하고 고개를 끄덕이며 맞장구를 치는 등 토론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는 듯했다. 배틀에 노련하기도 하고, 공부는 아예 손을 놨지만 포켓몬과 관련한 지식엔 빠삭한 덕에 다양한 관점을 제시해 주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눈꺼풀이 점점 내려오고 아예 대놓고 턱 밑으로 팔짱을 끼는 등, 점차 안 듣고 있다는 듯한
사람과 포켓몬 가릴 필요 없이 혈기를 왕성히 발산하며 시끌벅적한 학원 생활이 이어지는 블루베리 아카데미. 바닷속에 가라앉은 유리구슬처럼 차갑고도 영롱하게 빛나는 테라리움 돔과 달리, 내리쬐는 햇빛 때문인지 아니면 서로 전력을 부딪히는 배틀 코트의 존재 때문인지 뜨겁게 달궈진 입구 로비는 오늘도 사람이 가득했다. 배틀을 진행하는 포켓몬이 트레이너의 지시에
테라스탈 결정체가 빛을 발하며 배틀 코트에 입자를 이리저리 휘날리기 시작했다. 빛이 반사되어 마치 무지개 같은 느낌을 주는 이 입자들은 보는 이들 눈에 즐거움을 선사했지만 배틀 코트에 선 두 명의 트레이너에게는 기쁨과 아쉬움 혹은 슬픔을 나누어 전해주는 전령과도 같았다. 보통 이런 작은 별빛들이 가장 아름답게 빛날 때는 상대 포켓몬의 전투 불능으로 감싸고
세계는 공평하지 않다. 1. 어떤 세계. 블루베리 아카데미에서의 유학 활동은 순조롭게 이루어졌다. 시간은 아주 빠르게 흘렀고, 어느덧 10달이 지나면 유학도 끝나는 시기가 왔다. 때는 봄, 화창하고 더없이 맑은
카지 3단 진화 SD로 그리기 (^^) 아래부터는 오타쿠의 주저리 감상문이라서 남청의 원반 스포 및 캡쳐가 다수 있습니다. 지난 주에 벽록의 가면을 끝내고 이번 주에 남청의 원반까지 엔딩을 봤습니다. (아직 뒤에 할 게 많이 남아있지만요) 졸작도 끝났으니까 이제 dlc 해야지~(^^) 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벽록의 가면을 시작했는데... 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