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스탈 결정체가 빛을 발하며 배틀 코트에 입자를 이리저리 휘날리기 시작했다. 빛이 반사되어 마치 무지개 같은 느낌을 주는 이 입자들은 보는 이들 눈에 즐거움을 선사했지만 배틀 코트에 선 두 명의 트레이너에게는 기쁨과 아쉬움 혹은 슬픔을 나누어 전해주는 전령과도 같았다. 보통 이런 작은 별빛들이 가장 아름답게 빛날 때는 상대 포켓몬의 전투 불능으로 감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