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hood_T
요즘 울프독이 왜이리 많이 보이지.. 울프독 키우는 북부대공님... 근데 이 울프독, 대공님 약혼자분이랑 정원에서 느긋하게 누워있고, 약혼자분 걸으면 걷는대로 뒤따라서 죵죵죵 걸음.. 약혼자님이 물려주는 육포 냠냠 받아먹고.. 그러다 대공님 일 끝나서 약혼자님 옆에 붙으면 장난으로 그르릉.. 거리다가 대공님한테도 쓰다듬받고 두 분 침실에서 같이 잠듦..
"...돌아오셨어요?" 익숙한 목소리다. 그래서 움직임을 멈춘다. "...어." 몸을 돌려 웃는 낯으로 대답해봤다. 내 얼굴을 보자마자 그 아이...는 주춤거리며 힘없이 내딛던 발을 조금 빠르고 강하게 밟기 시작한다. "안 돌아오실 줄 알았는데." "어쩌다 보니." 바로 앞에 서서 내려다보는 모습에, 조금 더 큰 건가. 긴장을 풀면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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