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커비루
“시합에 나가는 건 나인데, 왜 슬레인이 더 긴장하고 있는거야?” 히로세 카오리는 눈앞에 있는 파우스트 슬레인을 바라보며 가볍게 웃었다. 지금 언제나 여유를 가지고 자신을 지켜보던 친구는 평소에 볼 수 없는 표정을 지으며 카오리를 걱정하고 있었다. 그 모습에는 평소에 보이던 여유는 온데간데 없었다. 안절부절못하던 파우스트 슬레인은 팔자눈썹을 만들며 카오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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