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흑발소년
[ 얘들아 나 질문 하나만 해도 돼? 나 오늘 집안 일 때문에 왕세자님 뵈러 갔는데 그 곁에 붉은 머리의.. 남자 있었거든? 그 분 누군지 아는 사람? ] ㄴ 너 혹시 어디 산에 있다가 왔어? ㄴㄴ 아니.. 산에 잇었던 건 아니고 요즘 몸이 안 좋아서 바깥 일 전혀 몰랐다가..ㅠ 설마 유명한.. 분이신거야? ㄴ 왕세자 곁에 있는 적발이라면 방패공자 말고 누
아무래도 시점은 약간 가을이 점차 몰려오고 있는 9월의 어느날. 대략 날씨도 선선해졌고 그냥 오늘따라 조용하네, 이런 느낌으로 집으로 돌아갈 때 있음. 한참 하교하는데 교정에서 아키토가 홀로 있는 걸 봄. 멀리서 봐도 누군가를 기다리는 모양새여서 누구 기다리지? 아, 그러고보니 맨날 붙어다니는 애가 없네. 이랬음. 슬쩍 물어보니 맞았다구 한다 근데 의외로
[ ? 지금 이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데 대충 ㄹㅌ측에서 이번 사건으로.. 인한 루머 뭐시기... 그런 거 고소하겠다고 하는데? ] ㄴ 갑자기? ㄴ 아니.. 따른 곳도 아니고 거기서 왜 갑자기 고소 대응하겠다고 함? 진짜 어이없네; ㄴㄴ 그러니까.. 나도 이거 들었을 때 진짜 내가 제대로 들은 게 맞나? 싶었음 [ 아니 갑자기 ㄹㅌ 고소 뭐임? 따로 글 올라
[ 아 진심 개빡치네 아침부터 이러기냐~~ ] ㄴ 왜 무슨 일인데 ㄴㄴ 너 뉴스도 안 봄? ㄴㄴㄴ ? [ 아씨; 곰머 이자식 글 맞음? ] ㄴ ㅇㅇ그거임 잘 찾았네 ㄴ 아~~ 진짜 나 자고 일어나니까 무슨 곰머 이새기 때문에 배신당했어 ㄴㄴ 배신ㅋㅋㅋ 뭐 맡겨둔 거 있냐ㅠ [ 와 진짜.. 이 소리밖에 안 나오는 것도 진심 대단하다 ] [ 이럴려고 이미지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