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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외면하려 했던 건, 삶의 관성일까. 더 이상 이어지지 않지만 생전의 것을 흉내라도 내는 양.
여전히 좁혀지지 않는 거리에 계속···. (클릭시 유튜브로 이동합니다.) 이도윤, 네 첫인상이 어땠더라. 친근감 있는 네 목소리에 불려 오는 내 이름. 고개를 돌려 마주한다면, 교복을 다 갖춰 입는 건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단정한 차림새. 머리칼이며 눈이며 봄을 닮았다고 생각했다. 성격도 그러했지, 아마. 늘 타인을 배려해 주고 친절하지만, 그렇다고
우리는 여전히 책상 하나만큼의 거리에 서 있는데, (클릭시, 유튜브로 이동합니다.) 삶을 살아가는 방식은 정답이 없다고, 누군가가 누군가에게 다정히 말해준 말. 그 눈빛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사랑스러웠다. 너에게 꿈이 있어도, 없어도 그것이 틀린 삶은 아닐 테지. 계속 살아가다 보면 무언가 발견할 수도 있으니, 네가 그저 계속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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