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휘레
나는 성소수자다. 이렇게 되고 싶지는 않았는데 이렇게 태어났다. 아무래도 성향은 선택권이 주어지지 않는다. 누군가 태어나기 전 내게 ‘대한민국에서 성소수자로 살래?’라고 물었더라면 나는 ‘꼭 그래야 해?’라고 되물었으리라. 그만큼 이것은 즐거운 일이 못 된다. 사방에 차별과 혐오가 도사린다. 심지어 내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도. 6월은 프라이드 먼스라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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