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아이리스
브금(만약 에덴 브금을 듣고싶다면 이쪽) 사냥매의 선물 〈에덴에서 온 도감이 들어 있다. 도감에는 지수문과 일부 생물에 대한 내용이 기재되어 있으며, 카이로스의 손글씨로 각종 주석이 곁들여져 있다.〉 1년만이네, 잘 지내? 이곳은 모든 게 순조로워. 무고한 피해자에게 총을 겨누라고 강요 당하지도 않고, 괴상한 외계 생명체의 표적이 되지도 않지. 사해 부근의
브금 아인 전하의 선물 〈에르세르 대륙의 황궁에서 도착한 선물. 안에는 섬세하게 닦아둔 물감과 휘갈겨 쓴 메모가 들어 있다.〉 네게 줄게. 장인들이 만들어준 물건이야. 덧붙여서, 이 수경이라는 것도 꽤나 편리해졌네. 모습 뿐만 아니라 물건까지 보낼 수 있게 되다니. 아니면 네가 굉장해졌다고 말해야할까? 이세계의 괴물 아가씨. 또 한 해가 지났구나. 도시 건
[1. 아인] 소화가 조금 있으면 불꽃놀이가 시작할 시간이네요. 아인 조금 시끄러울 거야. 귀를 막아줄까? 소화가 괜찮아요! 매년 몇 번씩 있는 일이고. 하지만 아인이 그렇게 말한다는 건……혹시 그 소리가 싫은 거예요? 아인 갑자기 시작해서 끝나니까 정신이 없을 뿐이야. 소화가 하지만 그 몇 분의 소란이 새해를 맞이하는 축하같은 거니까요, 오히려 행복을
알카이드의 새해(1) 브금 알카이드는 언제나처럼 웃으며 내 제안을 받아들였다. 그가 내 옆에 앉았다. ‘Radiant’의 표지를 펼친 나는 첫 페이지에서부터 펼쳐지는 장대한 경관에 압도당하며 무심코 그에게 기대었다. 처음에는 어깨에 가볍게 기댄 정도였지만, 어느 순간부터 나는 어느새 그의 가슴팍으로 미끄러지고 있었다. 물론 잡지에 정신이 팔린 나는 눈치
마스커레이드
포스트 0개
취몽부탕
운명회랑
포스트 24개
예신